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관절클리닉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관절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로,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부위다. 무릎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면서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약 417만 9000여 명이며,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8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구황 원장은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는 반복하는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경미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손상된 연골을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릎 통증이 반복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개인에게 맞는 생활습관 개선 및 치료를 통해 최대한 자신의 관절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