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퓨젠바이오의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건조한 피부를 위한 맞춤형 에센스 ‘바이오제닉 에센스 하이드레이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세포랩의 ‘바이오제닉 에센스 하이드레이션’ (사진=퓨젠바이오) |
|
세포랩은 항당뇨 물질을 연구하던 퓨젠바이오 연구진들이 흰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피부 개선력을 확인하고 10년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만든 화장품이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이차대사물질인 ‘클렙스(CLEPS)’ 고유의 노란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클렙스는 미생물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인공배양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 생합성을 함으로써 만들어내는 생리활성물질이자 천연유래 화장품 원료다. 피부 건강을 돕는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을 억제해 피부 스스로 건강할 수 있는 피부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제품 ‘바이오제닉 에센스 하이드레이션’은 클렙스를 92% 함유해 수분 공급 및 트러블 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스킨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워터타입의 퍼스트 에센스로 인공방부제와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핵심성분인 클렙스는 기존 화학용매 기반 추출이나 동물실험을 수반하는 공법이 아닌 세포공학기술을 이용해 100%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다. 제품 및 배송 패키지도 친환경 재료를 활용했다. 플라스틱 용기 대신 재생 가능한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친환경 재생용지로 만든 단상자로 포장했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피부 수분이 줄고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며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하이드레이션은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