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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서 ‘건진 법사’라는 이름의 무속인 전모씨가 고문으로 활동, 인재영입에 관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논란의 무속인 선대본 활동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보도 이후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가 건진법사 관련 보도를 보고 받고 ‘얼굴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일축했으나, 또 다른 보도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인을 통해 1∼2차례 만난 게 전부다’ ‘불자로 소개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때는 이웃 아주머니가 지지의 의미로 써줬다던 王자에 대해 참 믿기 힘든 해명을 했다. 그런데 이것조차도 캠프에서는 사실관계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서 어떤 대변인이 ‘손가락 위주로 씻어서 안 지워졌다’ 등 우왕좌왕, 오락가락 ‘거짓 해명’으로 수습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윤 후보에게 무속과 관련한 일만 벌어지면 매번 진실을 알기 어렵다. 뭐가 진실이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지독한 ‘무속 사랑’은 거짓으로 감추려 한다. 금세 들통날 거짓 해명은 그만하고, 당당하게 밝히길 바란다”며 ‘이번 주에 또 다시 성경책 들고 교회 찾는 일은 절대 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