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코인플러그’ 본사에서 첫 번째 영상 NFT를 발행했다.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NFT 스타트업 ‘코인플러그’에서 자신의 첫 번째 영상 NFT를 발행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캠프 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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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행한 NFT 영상은 2021년 9월 8일 김동연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의 요약본이며, 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발행됐다.
김 후보는 코인플러그 20대 임직원들과 NF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부총리 재임 당시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 접한 후 이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앞으로 인류 역사는 메타버스를 통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코인플러그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메타파이`를 통해 향후 3일마다 한 개의 영상 또는 사진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선거일 이후 경매수익은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경매 기간은 2022년 3월 10일 이후까지다. 메타파이를 통해 발행할 영상 및 사진 NFT는 그의 대선 출마 영상을 비롯해 아주대 총장 퇴임식 영상, 청년들과의 소통 사진 등 7가지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기득권의 영향을 받는 현실을 뛰어넘어 가상현실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규제완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