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20대 남성이 뇌출혈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백신의 부작용으로 분류되는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 사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대 1차 대응요원은 지난 3월 16일 백신을 접종한 후 4월9일 두통과 오른쪽 마비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의료기관에서 뇌출혈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있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하고는 현재까지는 좀 거리가 있는 이러한 케이스인 것으로 현재는 파악되고 있다”며 “이 사례도 추가 병원에서 검사에 따라서 진단명이 변경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뇌에 출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계이고요. 혈관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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