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연자인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이데일리TV ‘굿머니8’ 에 출연해 “지금 주식시장에 우려가 많지만 여전히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금 투자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 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초연결혁명이라는 기술 발전을 바탕에 둔 구조적 강세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방향성 보다는 빠른 금리 상승이 문제”라며 “하지만 점차 속도조절에 들어서고 있어 금리에 따른 증시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FOMC회의 내용 중 실업률과 성장률, 물가전망치가 조금씩 좋게 바뀌고 있어서 조기 금리 인상의 근거를 마련해가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양적 완화의 점진적 축소)을 예고하는 언급이 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경기회복을 수반한 테이퍼링이슈는 지난 2013년과 같이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주가는 곤두박질치는 ‘긴축발작’반응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경수 센터장은 최연소·최장 베스트 전략가(2009~2015)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코스피가 1500선이 무너졌을 때 증권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강력한 매수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내 화두가 됐다.
▷굿머니8 4월 특집 안내
- 5일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8일 박영옥 주식농부 대표
- 9일 이창훈 前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 12일 배진한 슈퍼개미
- 13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 14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15일 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16일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 19일 이채원 前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 20일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 26일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27일 김동주(김단테) 이루다투자일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