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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와 민간사업자 등 10개 기관이 함께 향후 개인정보 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행안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비롯대 대한병원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사업자단체 대표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참석해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분야와 역할 분담 방안을 모색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국민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소홀한 측면에 있었고 기업들도 휴면계정 등 불필요한 고객 정보를 과다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부와 기업, 국민이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