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자연살해세포 대량 제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후 1시49분 현재 녹십자랩셀 주가는 전일대비 22.98% 오른 2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T세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명으로 자연살해세포의 높은 효능을 유지하면서 소량 원료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만 선택 증식시켜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정에서는 원료 일부분을 NK세포 배양에 필요한 지지세포로 사용하는데 이번 기술 개발로 원료 100%를 모두 NK세포 배양에 사용할 수 있어 자연살해세포를 대량으로 제조 가능해 세포치료제로 상용화에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편 녹십자랩셀과 함께 관계사인
녹십자셀(031390) 주가도 같은시간 8.57% 상승한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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