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서울, 경기도에 호우주의보

  • 등록 2016-07-01 오후 5:04:44

    수정 2016-07-01 오후 5:04:4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과 경상남도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3일)까지 이어지겠다.

내일(2일)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가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은 2일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장마전선으로 인해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제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내린 1일 한 학생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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