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돌아온 외국인'…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전일대비 1.03% 오른 646.74로 마감
시총상위주 혼조…셀트리온 2.4% 하락
  • 등록 2015-03-30 오후 3:14:43

    수정 2015-03-30 오후 3:14:4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1.03%) 오른 646.74로 마감했다. 3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

외국인은 홀로 30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만의 매수세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와 비금속이 나란히 3% 넘게 오르면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뒤이어 금융과 반도체 화학,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하지만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제약 등은 약세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이날도 2.4% 넘게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또다시 6만원대로 내려왔고 이오테크닉스(039030)내츄럴엔도텍(16833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로엔(016170) 등도 하락했다.

반면 다음카카오(035720)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동서(026960)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산성앨엔에스(01610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서울반도체(046890) 바이로메드(08499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은 올랐다.

특히 CJ E&M은 해외사업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4% 가까이 뛰었고, 경영권을 놓고 이날 주총에서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한국토지신탁도 4.9%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SK하이닉스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빛소프트(047080)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다.

서울옥션(063170)은 올해 경매매출이 늘어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5.6% 뛰었고 위닉스(044340)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소식에 2.8% 상승했다.

솔브레인(036830)은 반도체 소재 호황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5.6% 올랐고, NEW(160550)는 영화 ‘스물’이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6706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602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6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58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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