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의 경우 에너지향 강관 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 내 관련 수요가 견조해 높은 판매량이 유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어 영업이익 축소는 판매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다만 회사 측은 한국·미국·베트남 등 세아제강지주 글로벌 생산법인들의 안정적 공급망 및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PEC의 감산,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유럽 및 중동 등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산 우려 등으로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로 인한 미국 내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향 강관제품의 글로벌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역 블록화 등 거시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아제강·세아창원특수강·동국제강 3개사 간 클래드 제품 소재 공동 개발, 저탄소 솔루션 (CCUS, 수소) 개발 등과 같은 전략적 활동 강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및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