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TRUE ELS 15129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3개월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며,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0%(3개월), 70%(6,9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27.8%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TRUE ELS 15130회’는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18,24개월), 75%(30개월), 70%(만기) 이상이면 연 20%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두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도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2일부터 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7일과 8일 숙려기간을 갖고 9일부터 10일 오전 10시 사이에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6월 말까지 진행하는 뱅키스 ELS 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