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되는 폭염과 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해 국가적으로 하절기 전력부하 감소 효과가 높고, 미세먼지 제거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이 탁월한 차세대 냉방시스템인 ‘청정냉방’ 확대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정냉방 시스템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구가 열을 이용해 냉방까지 하는 지역냉방시스템으로 냉방은 물론 환기, 제습, 공기청정 기능까지 겸비한 차세대 냉방기술이다.
한난은 공동주택 내 노유자시설(어린이집,노인정)과 고양시 국공립 어린이집에 올해 중 청정냉방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한난은 국가 에너지 정책기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시설 확대보급은 물론,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서비스 기술과 정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주), 가천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난은 정부 에너지정책 및 대내·외 경영환경을 반영, 기존 핵심사업은 물론 미래 신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세계 일류의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