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주요 제약·바이오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 코스닥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1.21%) 내린 672.9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10억원을, 기관은 3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6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제약,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 방송서비스, 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바이오주 위주로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모두 2~3%대 하락세다. 반면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