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보행교’ 건설위치 확정... 세종시청사 북측 수변광장~중앙공원

행복청·LH, 연내 개발계획 반영 및 기본설계 마무리
내년 상반기 턴키발주로 사업자 선정, 2021년 완공
세종시민 편의 증진 및 금강 녹지공간 활용폭 확대
3생활권 및 세종시 남측 상가들 최대 수혜지역 부상
  • 등록 2016-11-23 오후 3:01:24

    수정 2016-11-23 오후 3:01:24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그간 건설부지를 놓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세종시 금강보행교’ 위치가 마침내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의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한 금강보행교의 건설 위치를 세종시청사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곳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LH는 교량건설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으며, 다양한 금강보행교 설치 위치(안)을 마련했다.

이 용역을 수행한 업체는 남측 시점부 5개안과 북측 종점부 3개안 등 모두 8개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교량특화 자문위원회는 도시계획과 구조, 주변환경과의 조화, 입지·상징성 및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량의 최적 위치로 ‘세종시청사 북측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으로 정했다.

이번에 금강보행교 건설 위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연내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개발계획 반영 및 교량 기본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일괄입찰방식(턴키발주)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2021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금강보행교가 건설되면 3생활권 주민들의 북측 중앙녹지공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금강변의 남·북측 녹지광장을 연결해 금강 녹지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각종 행사 개최 시 축제·이벤트의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고, 세종시 남측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를 통해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과 남측의 금강수변공원이 서로 연계돼 행복도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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