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팬심' 몰린다…비올라 수석 홍웨이황 독주회

단원기량 선보이는 '실내악 시리즈'
클래식 애호가 인기 대표 프로그램
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
  • 등록 2016-10-07 오후 4:23:28

    수정 2016-10-07 오후 4:23:28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 홍웨이 황(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 홍웨이 황 리사이틀’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실내악 시리즈는 2010년부터 1년에 한 명씩 서울시향 소속 실력파 단원에게 독주회 기회를 부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0년 트럼펫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를 시작으로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대만 출신의 비올리스트인 홍웨이 황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다.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쳐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최우수학생상을 받았다.

그는 2002년에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수석으로 임명됐고, 2005년 서울시향의 비올라 수석으로 입단해 11년간 서울시향의 비올라 파트의 음색을 견고하게 다듬어 왔다.

이번 독주회에선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시작해 20세기 전반 영국의 여성 작곡계를 대표한 레베카 클라크의 소나타, 슬픔과 풍부한 열정이 한 작품에 어우러진 비외탕의 ‘엘레지’와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줄 예정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국민대 교수가 맡는다. 입장료는 1만~3만원이다.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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