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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 홍웨이 황 리사이틀’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실내악 시리즈는 2010년부터 1년에 한 명씩 서울시향 소속 실력파 단원에게 독주회 기회를 부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0년 트럼펫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를 시작으로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선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시작해 20세기 전반 영국의 여성 작곡계를 대표한 레베카 클라크의 소나타, 슬픔과 풍부한 열정이 한 작품에 어우러진 비외탕의 ‘엘레지’와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줄 예정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국민대 교수가 맡는다. 입장료는 1만~3만원이다.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