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바뀐 2014년형 BMW X5, 6천만원대 미국 출시가격 공개

  • 등록 2013-06-27 오후 6:42:15

    수정 2013-06-27 오후 6:42:1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BMW X5’의 가격이 소폭 상승한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인 ‘저커스텀즈’는 BMW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인 ‘2014년형 BMW X5’의 미국 출시가격을 공식 발표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형 X5 시리즈는 오토 스타트-스탑(Auto Start-Stop) 시스템, 4.2 버전 아이드라이브(iDrive) 내비게이션,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시트, 속도 감응형 서보트로닉(Servotronic) 파워스티어링 등을 기본 장착했다.

▲ 올 가을 출시 예정인 2014년형 BMW X5. 사진= BMW 공식 홈페이지
2014년형 BMW X5는 미국에서 ‘xDrive35i’ ‘xDrive35d’ ‘xDrive50i’ 등의 다양한 모델로 판매될 계획이다.

최대출력 300마력과 300lb-ft(41.6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신형 ‘xDrive35i’의 가격은 5만3725달러(약 6200만원)로 책정됐다. 현재 미국에서 4만8425달러(약 56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X5보다 5300달러(약 60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2014년형 ‘xDrive35i’의 풀타임 사륜구동(AWD) 모델은 5만6025달러(약 6400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디젤 버전인 ‘xDrive35d’는 최대 255마력에 413lb-ft(57.2kg.m) 토크를 발휘한다.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6.9초 만에 62mph(약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

BMW에서 공식 발표한 ‘xDrive35d’의 가격은 5만7525달러(약 6600만원)다. 2014년형 BMW X5 모델 가운데 디젤 버전만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X5의 최상위 라인업인 ‘xDrive50i’는 최대출력 445마력과 480lb-ft(66.5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4.4리터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 62mph(약 97km/h)까지 가속하는데 4.9초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속도는 250km/h로 알려졌다.

‘xDrive50i’의 가격은 6만9125달러(약 7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판매 중인 동급 X5의 최저가는 신형보다 4000달러(400만원) 저렴한 6만5125달러(약 75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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