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인 ‘저커스텀즈’는 BMW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인 ‘2014년형 BMW X5’의 미국 출시가격을 공식 발표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형 X5 시리즈는 오토 스타트-스탑(Auto Start-Stop) 시스템, 4.2 버전 아이드라이브(iDrive) 내비게이션,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시트, 속도 감응형 서보트로닉(Servotronic) 파워스티어링 등을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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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xDrive35i’의 풀타임 사륜구동(AWD) 모델은 5만6025달러(약 6400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디젤 버전인 ‘xDrive35d’는 최대 255마력에 413lb-ft(57.2kg.m) 토크를 발휘한다.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6.9초 만에 62mph(약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
BMW에서 공식 발표한 ‘xDrive35d’의 가격은 5만7525달러(약 6600만원)다. 2014년형 BMW X5 모델 가운데 디젤 버전만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xDrive50i’의 가격은 6만9125달러(약 7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판매 중인 동급 X5의 최저가는 신형보다 4000달러(400만원) 저렴한 6만5125달러(약 75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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