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 동안 같은 번호로만 로또(6/49)를 적어왔던 한 남성이 마침내 복권 두장이 동시에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다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지역신문인 ‘더 넬슨 데일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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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4월13일자 ‘로또 6/49’ 당첨결과 자신이 산 4장의 복권 중 2장이 적중한 걸 알고 까무러칠 뻔했다. 당첨된 복권은 근처 쉐브론 주유소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땅을 조금 사서 자신만의 드림 하우스를 지을 계획도 함께 피력했다.
무엇보다 복권 두장 동시 당첨男은 금액의 상당 부분을 그의 가족 및 친지, 친한 친구들과 나눠 쓸 거라고 밝혀 기막힌 행운만큼이나 통 큰 마음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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