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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2시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다. 이어 우수기술 발표 시간에는 이화여대 교수진이 사업화 유망 우수기술 8종을 소개한다. 기술은 △의사소통기반 언어-인지 진단 및 재활 프로그램(성지은 언어병리학과 교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 기술(강제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FMCW 레이더 신호 처리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비전 검사 기술(김정태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초고속, 초소형 호흡 모니터링 및 습도 센싱 기술(현가담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계면제어 기술(남관우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 △BCI-사운드 기반 수면유도 솔루션(정은주 음악치료학과 교수) △인간 수용체 나노디스크를 이용한 센서 및 치료제 기술(박태현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방암 치료를 위한 치료 보조제 개발 기술(안정신 의료원 교수) 등이다.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서울시립대 등 외부기관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천여 건의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13개 자회사를 비롯해 32개의 교원창업기업, 100여개의 학생창업기업을 설립하는 등 점차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테크비즈 이화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200개 기업이 75개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105억원의 투자유치를 비롯해 중대형 기술이전 2건, 글로벌 기술이전 1건, 기술창업 5건의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