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신곡체육공원 부지를 탈바꿈해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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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시는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앞서 내달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도 열린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