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사업연도 상반기 연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190사 중 분석제외법인을 제외한 1063사 중 691사(65.00%)가 상반기 흑자를 시현하고 372사(35.00%)는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 및 제조업의 순이익의 소폭 감소를 제외하고는 업종 전반적으로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IT, 제조업 및 기타업종의 매출액은 전체적으로 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T업종의 경우 2분기와 상반기에 매출액은 22.54%, 21.49%, 영업이익은 15.33%, 25.69% 증가했다.
상반기 IT업종 384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1.49%, 25.69% 및 3.12% 증가했다. 특히 IT H/W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24.15%, 55.13% 및 51.65%로 크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IT부품도 34.62%, 198.56% 및 168.76%로 크게 증가했고 반도체 업종도 14.53%, 23.29% 및 18.17%로 증가했다. 통신장비 업종도 18.56%, 58.50% 및 80.47%로 늘었다.
기타업종 196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각 28.96%, 0.45% 및 22.73% 증가했다. 기타서비스 업종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26.24%, 43.32% 및 145.08%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