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희망으로”… 사랑의 온도탑 점등

1일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참석
“온기 나눠 겨울 속의 봄 함께 만들자”
  • 등록 2021-12-01 오후 3:00:52

    수정 2021-12-01 오후 3:00: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정숙 여사가 1일 “서로 나누는 온기로 우리 함께 겨울 속의 봄을 만들어 나가자”며 나눔 문화의 확산을 기원했다.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은 1도부터 100도를 향해 차근차근 온 국민의 사랑을 쌓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들에 대해 “다른 이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라며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출범과 ‘사랑의 온도탑’ 점등이 이뤄졌다.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지회가 나눔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62일간 전개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나눔목표액 3500억원보다 545억원 많은 4045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15.6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4대 나눔목표 아래 3700억원의 나눔목표액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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