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슈퍼셀은 3대3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대회인 ‘브롤볼컵’ 시즌1의 준결승 및 결승전을 오는 6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골을 선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축구 게임 방식의 ‘브롤볼(Brawl Ball)’ 모드로만 진행되는 브롤볼컵 시즌1은 지난 5월2일 128강 온라인 예선 1차 경기를 시작으로 5월30일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8강전까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4강전 첫 경기는 ‘Redwifi’ 팀과 ‘EzGame’팀이 결승 진출권 획득을 위해 맞붙게 된다. ‘Redwifi’는 브롤볼컵 시즌1의 모든 경기를 2대0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4강전에 올라온 팀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브롤스타즈 챔피언십 포인트를 보유한 ‘Apdo’ 팀의 ‘율리시스(Ulysses)’ 선수가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대인 ‘EzGame’ 또한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 ‘2019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부터 꾸준히 브롤스타즈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EzGame’은 브롤스타즈 챔피언십 6월 월별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햄버거패티도둑’ 팀과 ‘ㅋㅋㅋ루삥뽕’ 팀이 경쟁하게 된다. ‘햄버거패티도둑’은 브롤스타즈 유명 클럽인 ‘MVP’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브롤볼컵에서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되는 ‘스프라우트’ 브롤러를 잘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ㅋㅋㅋ루삥뽕’은 브롤스타즈 인기 크리에이터 ‘부처’가 포함된 팀으로, 이번 브롤볼컵 시즌1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부처’ 선수가 ‘MVP’ 클럽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기에 ‘햄버거패티도둑’ 팀과의 경기는 같은 클럽 멤버간의 치열한 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브롤볼컵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6일 오후 2시15분까지 참여 가능한 ‘승부 예측 이벤트’는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라인프렌즈 굿즈 및 브롤스타즈 축구공 등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브롤볼컵 삼행시 이벤트’는 당일 대회 시작 전에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제시어가 공개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엔젤 vs 홀릿 크리에이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브롤볼컵 시즌1의 총 상금 규모는 800만원으로, 최종 우승한 팀에게 300만원, 2위 팀은 100만원, 4강 진출 팀에겐 5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