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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미국 소년 그랜트 톰슨과 그의 부모는 지난달 말 페이스타임 통화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아도 대화 소리가 들리는 결함을 가장 처음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애플은 이날 “이번 iOS 12.1.4 업데이트는 그룹 페이스타임 보안 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문제 해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신 iOS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고객 보호를 위해 예전 버전의 iOS 및 macOS에서는 문제가 되는 기능들이 사전 차단되도록 서버를 업데이트 해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처음으로 결함을 발견한 톰슨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그의 가족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