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에 상습적 행패부린 ‘주폭’ 50대 철창行

  • 등록 2018-01-17 오후 3:15:46

    수정 2018-01-17 오후 3:15:46

(사진=경찰청)
[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영세상인의 업무를 상습적으로 방해한 50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식당과 마트 등 상가 진열대를 뒤엎는 등 행패를 일삼은 A(54·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마트에서 술에 취해 마트 진열대를 뒤엎고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하는 등 포항에 있는 식당과 마트 9곳에서 총 11회에 걸쳐 업무방해를 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영세상인과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 주취폭력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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