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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원로배우 신성일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2일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은 한국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스타의 전설을 만든 배우 신성일”이라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폐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회고전을 통해 신성일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그의 출세작인 ‘맨발의 청춘’(64), 청춘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초우’(66), 한국영화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안개’(67)와 ‘장군의 수염’(68), 신상옥 감독과 함께 한 사극 ‘내시’(68),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휴일’(68), 1970년대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별들의 고향’(74), 중년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길소뜸’(85) 등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