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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갑은 19대 총선에서 여야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격전지 중의 격전지다. 손 후보는 당시 4만3758표(49.18%)를 얻으며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야권통합 후보로 나선 심상정 의원(4만3928표, 49.37%)에게 석패했다. 두 사람의 표차는 불과 170표 차에 불과할 정도혔다. 전국 최소 표차로 승부가 갈릴 만큼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 것.
이번 4.13 총선에서는 일여다야 구도가 형성됐다. 손 후보 이외에 박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균철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신지혜 노동당 후보, 김도균 민주당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 때문에 야권분열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손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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