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개미탄생] 개미들에게 희망을!

<최강개미탄생>, 웹툰 작가들의 희노애락 주식입문기

[이데일리 이선미PD] 여류작가 트리나 폴리스가 쓴‘꽃들에게 희망을’이란 동화를 보면 애벌레들이 서로를 밟고 올라서서 만드는 애벌레 기둥이 등장한다. 그 기둥의 끝은 구름으로 가려있어 누구도 그 꼭대기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애벌레들은 그저 다른 애벌레들이 기둥을 오른다는 이유로 뒤따라 오르기에만 급급하다.

이 장면은 주식시장 속에서의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 될 거라는 희망만으로 강하게 주식시장에 덤벼드는 투자자들. <최강개미탄생> 3회에서는 이런 개미투자자들을 위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업 분석 가이드를 제시한다.

재무제표 분석, 떡볶이 집 사장님이 되어라?!

“뭐가 부채고 뭐가 자산일까?” 창업으로 알아본 재무제표 분석

3회에서는 기업분석의 고수라 알려진 투자자문사 대표를 만나 좋은 기업을 고르는 쉽고 빠른 노하우를 배워본다. “재무제표는 처음 배울 때 정확히 배우는게 중요합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고수, 그의 비법은 떡볶이 집 창업과정을 통해 기업주의 마인드에서 재무제표를 체득하는 것이다.

“기업마다 PER이 다른 이유는 뭘까?”질문하는 허한우 작가

이번 강의를 통해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하게 된 출연자들은 PER, PBR과 같은 어려운 주식용어들까지 파고들며 고수의 ‘떡볶이 집 강의’에 열광했다는 후문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21일(화) 오후 5시 30분에 확인 할 수 있다.

동화의 주인공인 호랑애벌레는 결국 애벌레 기둥에서 내려와 자아를 찾고 예쁜 나비가 된다. 우리의 삶이 이 책의 주인공인 호랑 애벌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강개미탄생> 또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 안에서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한 회 한 회 나비로 거듭나고 있는 출연자들을 보며 속으로 외친다.“개미들에게 희망을!”

재방송은 금요일 오후4시 40분, 토요일 저녁 8시 50분, 일요일 아침 5시 20분 총 3회에 걸쳐 방영된다. 매주 출연자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웹툰도 함께 연재된다.

▶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e/strong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