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임원수 40% 축소..조직 '대수술'

  • 등록 2013-10-08 오후 7:19:41

    수정 2013-10-08 오후 7:22: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조직을 통폐합하고 임원수를 줄이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8일 단행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뤄졌으며, 유사 사업부분의 통폐합 등으로 조직의 슬림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전 최대 7단계의 결재선을 4단계로 단일화해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꾀하고, 유사 사업부분의 통폐합으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1총괄 부사장, 4개 부문, 17본부, 102개 팀을 3부문, 14담당, 3실, 68팀으로 개편했다. 지난 6월말 44명였던 임원은 26명으로 40%를 줄였고 팀 수는 모두 34개를 축소했다.

STX조선해양은 7월 자율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기존 유정형 STX조선해양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채권단이 선임한 새로운 대표체체 아래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셈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노력이 시동을 건 것”이라며 “사업구조 개편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면모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유정형 STX조선 대표 "사업구조 개편으로 내실화 집중"
☞ STX조선, 류정형 대표이사 선임(상보)
☞ STX조선, 유정형 대표 신규 선임
☞ STX조선 박동혁 대표 내정자 돌연 사퇴
☞ 신상호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자사주 전량 매도
☞ [10일 주요 크레딧 공시]STX조선해양 'B+' 하향 외
☞ 강덕수 회장 STX조선해양 대표 사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