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16~17일 발전(전력생산)단지 영월빛드림본부가 있는 강원도 영월 지역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펼쳤다.
| 한국남부발전의 한 직원이 발전단지 영월빛드림본부가 있는 강원 영월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17일 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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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2013년부터 본사가 있는 부산을 비롯해 제주, 삼척 등 주요 발전단지 주변지역 어린이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8개 발전단지 인근에서 교육 활동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 기간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지진·화재 대피, 소방·가스·전기안전 등 12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단지에서 전체의 약 8%에 이르는 총 11.5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해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공기업이다. 지역 상생 차원에서 각 발전단지 인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체험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 문화 정책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