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선배 공무원들이 신규 후배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는다.
경기 남양주시는 5일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2024년 제2회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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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규공직자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일 부서 소속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종료까지 새내기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지선 부시장이 주도해 올해 3월, 5월 임용된 신규공무원(멘티) 30여 명과 선배 공무원(멘토)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 제2회 멘토링 DAY’에서는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교육을 통해 성격 특성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실전 적용까지 진행해 멘토·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공직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나눠준 선배 멘토에게 감사하다”며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멘토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멘티는 멘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멘토는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조직 전체의 성과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82명의 멘토·멘티를 매칭해 4기수의 신규공직자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110명을 3기수로 매칭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