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CTC(순환종양세포)기반의 정밀의료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맞춰 미국 주요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싸이토젠의 CTC 기술을 활용한 항암치료 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의 전립선 암 임상 교수이자 싸이토젠 미국 자문 교수로 활동하는 교수와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 싸이토젠과 인연을 맺어, 이번 세미나에 전립선과 비뇨생식기 암의 저명한 ‘Key Opinion Leader’(KOL)들을 소집했고, 싸이토젠 CTC 기술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싸이토젠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박현우 교수가 싸이토젠의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최근 싸이토젠과 공동 연구를 시작한 NCCHE(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교수는 일본 국립암센터의 ‘Liquid Biopsy 프로젝트’에 싸이토젠의 CTC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에서 ‘Liquid Biopsy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기존 ctDNA의 한계점을 확인하여, ctDNA에 대비한 CTC의 장점을 설명하고 싸이토젠의 CTC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KOL 멤버들은 교수들의 발표가 끝난 후, 앞으로의 CTC 시장에 대한 전망과 싸이토젠의 기술이 CTC 시장에 잘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특히 이번 세미나로 LA지역과 텍사스 지역에서 KOL을 통해 미국 사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협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로 싸이토젠의 CTC 기술 활용을 이끌어 줄 미국 전립선/비뇨생식기 암 분야의 KOL을 통해 미국내 주요 병원에 싸이토젠 플랫폼 셋업을 위한 네트워킹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토젠은 이번 ‘ASCO 2024’ 현장에서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싸이토젠 부스에는 수 많은 임상학자들이 대거 방문해, 싸이토젠의 Live CTC 확보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으며, 여러 곳의 미국내 주요 병원 관계자 및 다국적 제약사와 여러 논의가 오고 갔다.
우선 MSKCC(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와는 ‘대장암에서 싸이토젠 CTC 기술 활용에 대한 논의’를 가졌고, 미국 Mayo Clinic과는 ‘CTC 기술을 활용하는 파트너쉽을 확보, 추후 Mayo Clinic의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진행’을 논의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당사가 개최한 세미나와 ‘ASCO 2024’에서 현지의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여러 유의미한 논의를 가졌다며, 미국내 주요 병원에 당사의 플랫폼 셋업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