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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에서는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3개의 교통시설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선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퇴계원나들목(IC)~판교분기점(JCT) 구간의 지하에 고속도로를 건설해 수도권 제1순환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조2211억원이다.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산단과 부산외부순환도로를 연계하여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802억원이다.
이외에도 한강하류 6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2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국동항의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과 부산항 진해신항 부지매립을 촉진하고 항만부지를 추가 확보하는 부산항신항 송도 개발사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6개 예타 대상 선정 사업은 조사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타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