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메디신, 표적항암제(Haspin Inhibitor) 미국 암학회(AACR) 발표과제 선정

  • 등록 2022-03-23 오후 2:53:44

    수정 2022-03-23 오후 2:53: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퓨쳐메디신은 현재 과학기술부 혁신파이프라인발굴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표적항암제(FM301, Haspin Inhibitor)가 다음 달 4월 미국에서 열리는 암학회의 포스터발표과제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표적항암제는 퓨쳐메디신의 신약개발플랫폼인 FOCUSTM에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약물-전사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양 세포분열기에 필수적인 단백질 키나아제의 저해를 통한 강력한 암세포 성장 억제제임을 확인하여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FM301과 병행 처리 시 강력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단백질 후보들을 확인함으로써, 약물 미반응 및 변이암에 우수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조합을 발표한다.

퓨쳐메디신은 올해 내로 비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임상 1상을 진입함과 동시에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A2AR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FM401)와 MDH 1/2를 타겟으로 하는 대사항암제(FM701)를 항암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이며 퓨쳐메디신의 항암파이프라인은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녹내장 치료제 다음으로 전략적 중점 추진 파이프라인이다.

면역항암제는 국내 대형제약사와 공동연구로 개발중이며 금년 내 비임상을 종료할 예정으로 이미 GLP독성연구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사항암제도 과학기술부 혁신파이프라인발굴 국책과제로 진행 중이며 비임상에서 비세포폐암 모델에서 특정 유전자의 변이에 대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고 있어 조기 기술이전이나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사항암제 영역은 면역항암제 다음으로 제4세대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초기 개발에 대한 선점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끝으로, 퓨쳐메디신은 고부가 가치 산업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진행할 것이며, 플랫폼 기술을 통한 First in Class 약물 확보와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신약개발에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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