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메디, 치과용 멤브레인 유럽시장 진출

치과용 멤브레인 ‘BIO-MEM’ 獨·伊 등 유럽 6개국 수출 계약
  • 등록 2020-07-24 오후 3:56:32

    수정 2020-07-24 오후 3:56:3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비앤메디는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앤메디는 특허받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치과용 멤브레인 ‘BIO-MEM’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를 비롯해 네덜란드와 터키 등 유럽 6개국에 치과용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멤브레인이란 염증이나 외상, 임플란트 시술 등 골이식이 필요한 치과질환에서 잇몸이 골형성을 해야 할 부분으로 자라 들어오지 못하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막이다.

BIO-MEM은 ‘Mircro Pore PTFE’와 ‘Pure Titanium’을 활용해 만든 비흡수성 멤브레인이다. 제품의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국내를 넘어 유럽에서 그 차별화된 품질력을 인정 받았다.

권태수 비앤메디 대표는 “이번 유럽 수출 계약에 힘입어 국내 임상가의 GBR(골유도재생술) 술식을 지원하는 100 케이스 한정 임상 지원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임상에서 BIO-MEM 멤브레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비앤메디는 치과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시설을 갖추고, 기공소와 의료기기 전문 변리사, 임플란트 임상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치과의사로 구성된 임상 자문단 및 인허가 전담팀 등의 인프라 확보를 완료했다.

한편 비앤메디는 2016년 치과용 멤브레인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2018년 2개의 특허상품을 등록했다. 이후 CE인증을 획득해 2019년 ‘EAO 전시회’와 2020년 ‘두바이 전시회’에 출품하고, 각국 바이어의 기술평가를 거쳐 수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치과용 멤브레인, 근관세척용 팁, 디지털 라이브러리, 디지털 수수키트, 오버덴처(Abutment), GBR 키트 등 총 8건의 특허와 18건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보유하며 치과 재료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비앤메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