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차량분야 특별안전점검…김정국 부사장 현장순회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안전점검
비파괴검사 대상 확대…고도화 추진
  • 등록 2019-04-25 오전 10:53:20

    수정 2019-04-25 오전 10:53:20

김정국(가운데) 공항철도㈜ 부사장이 인천 중구 용유차량기지에서 차량분야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공항철도㈜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AREX)는 인천 중구 용유차량기지에서 차량분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에는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등이 참여해 차량기지 중정비동 전동차 검수현장을 순회했다. 또 전동차 차륜 교체작업과 주행장치 비파괴검사 과정을 참관했다.

공항철도㈜는 전동차 부품, 장치 등의 내부 균열과 결함을 확인하는 비파괴검사를 전동차 주행거리 60만㎞ 시점에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도시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위상 배열 초음파 검사장비를 도입해 차륜과 대차프레임 등으로 비파괴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공항철도㈜는 지난해 5월 비파괴검사 전문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전문학교)와 협약했다. 전문학교와의 협력으로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비파괴검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국 부사장은 “차량 정비는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동차 주요 장치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가는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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