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도쿄 '태양광 엑스포' 참가…토탈 솔루션 앞세워 日 공략

  • 등록 2019-02-27 오후 12:44:36

    수정 2019-02-27 오후 12:44:36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태양광 시스템 엑스포 2019’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LS산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산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태양광 시스템 엑스포(PV System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산전(010120)은 ‘신재생 발전 시스템 토탈 솔루션 공급자’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은 물론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9’의 대표 전시회로, 약 30개국 16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

LS산전은 총 16.2부스(145.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DC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등 3개 테마를 마련했다. 전시장 내 36kV 전력개폐장치(RMU),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DC 전력기기 신제품, 초고압직류송전(HVDC)등 일본 스마트 에너지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전시장 전면에는 일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며 EPC(일괄 수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40MW급 도쿄 미토 태양광 발전소(2015년 준공) △28MW급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2018년 준공) △18MW급 이시카와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등 현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 레퍼런스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초 준공 예정된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일본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넘어 차세대 송변전 사업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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