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2%대 반등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 2.25% 오른 848.03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의 반등이다.
수급으로 보면 나흘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630억원, 기관은 700억원 가량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는 1000억원 가량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80위 종목 중
파라다이스(034230)와
나노스(151910)를 빼고 오르거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5%대, 신라젠은 1%대,
메디톡스(086900)는 8%대,
CJ E&M(130960)은 3%대 상승했다.
바이로메드(084990)도 2%대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도 4%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만 1%대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속한 유통업이 4%대 오르고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이 3%대 올랐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제약, 기계장비 등도 2%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1485만1000주, 거래대금은 5조630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떨어졌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