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지역 사회복지사 대상 ‘비타민 캠프’ 실시

용인·화성·평택 지역 사회복지사 90여 명 대상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운영비 전액 마련
  • 등록 2017-05-31 오전 11:00:00

    수정 2017-05-31 오전 11:00:00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실시한 용인지역 ‘비타민 캠프’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 서비스아카데미(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 DS부문(디바이스 솔루션)이 사업장 인근지역인 경기도 용인·화성·평택 지역 사회복지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회복지사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마음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보살핌을 받는 데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과정의 ‘비타민 캠프’는 공감·비움·채움·강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소요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사회복지사 30여 명이 각각 참여한다. 지난 29일 용인지역을 시작으로 6월엔 화성(8일), 평택(29일) 지역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지역 캠프에 참여했던 사회복지사 박계옥 씨는 “치매예방센터에서 근무하다 보면 욕설이나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동료들과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도 다시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김원기 씨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이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비타민 캠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사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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