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4%(0.83포인트) 오른 610.82로 마감했다. 장중 605선까지 내리며 600선 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었지만 반등했다.
전날 약 650억원을 함께 사들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2억원, 6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중 증권과 선물업자는 68억원, 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사모펀드 50억원, 종금 49억원, 은행 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개인은 4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2.2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운송(1.86%), 오락문화(1.06%), IT S/W & SVC(1.04%) 등도 평균 오름폭을 웃돌았다. 이어 유통, 음식료·담배, 화학, 금융, 소프트웨어 등 순으로 올랐다. 방송서비스가 2.62% 떨어진 것을 비롯해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출판·매체복제, 금속, 제조 등도 떨어졌다.
개별종목별로는 이란 통신장비사업 진출 기대감이 전해진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 대표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알려진 다원시스(068240), 에이치이앤엠 흡수합병을 결정한 온다 엔터테인먼트(196450),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기대감이 적용된 썬코어(051170) 등이 급등했다. 최근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한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분류된 에이텍티앤(224110)도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5억19만4000주, 거래대금 2조4561만6400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642개 종목이 올랐고 439개가 내렸다. 하한가는 1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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