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젤의 공모가가 15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예상공모가(19만원~21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회사측은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기존 주주들의 가치제고와 기업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젤은 기존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해 공모주식수를 당초 예정물량의 80%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은 총 540억원 규모로 줄어든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다.
휴젤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에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