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27일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1000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직접 고추 수확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수확한 만큼의 고추를 직접 매입하고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어유지동산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8월 한달 간 한화생명 모든 본사 임원은 갯벌청소, 농작물 수확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여름 휴가철에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특별한 여름나기’는 기업이 사회에 대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되는 지 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차남규(왼쪽 두번째) 한화생명과 사장과 임직원들이 27일 경기도 파주의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고추 수확을 한 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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