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채)수익률 상승..전망은 낙관

  • 등록 2004-02-27 오후 5:33:00

    수정 2004-02-27 오후 5:33:00

[로이터/edaily=하정민기자] 27일 일본 국채수익률이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이 기사는 오후 4시33분 edaily의 유료 채권프로그램 "마켓플러스"를 통해 출고됐습니다) 오후 4시6분 현재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257호의 수익률은 전일대비 2.5bp 높은 1.23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은 장중 1주일 최고치인 1.245%까지 오르기도 했다.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0.22포인트 낮은 140.2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역시 장중 139.73까지 떨어져 이번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가 유례없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채권시장에 직격탄을 던졌다. 닛케이 지수는 2개월래 최고상승폭인 2.10% 올라 강력한 저항선인 1만1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하는 분위기다. 오후들어 수익률 상승세가 제한받은 데다 주가 추가상승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많다. 후코쿠생명보험의 매니저 사쿠라이 유키는 "주가가 하루 급등했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채권을 팔고 주식시장으로 말을 갈아탈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말 2003 회계연도 결산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다시 채권을 매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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