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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도 흔쾌히 수락해 주셨었던 배우님께는 그저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김 도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김수미 배우님. 거침없이 당당하면서도 한없이 따뜻하고 너그러웠던 김수미 배우님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아름다운 곳에서 평안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정 이사는 “사실 뮤지컬 ‘친정엄마’ 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 씨는 14년간 출연한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 씨는 지난달 홈쇼핑에 출연했다.
김 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