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비수기 속 삼성-TSMC 점유율 격차 확대

트렌드포스, 파운드리 10대 기업 매출·점유율 발표
  • 등록 2024-06-12 오후 4:38:06

    수정 2024-06-12 오후 4:38:0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TSMC와 삼성전자간 점유율 격차가 올해 1분기 들어 소폭 더 벌어졌다.

1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33억5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7.2%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1.3%에서 11%로 0.3%포인트 낮아졌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비수기와 더불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현지 생산 경향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TSMC 역시 매출이 하락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196억60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188억4700만달러로 4.1% 줄었다. TSMC 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 비수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61.2%에서 61.7%로 0.5%포인트 올랐다.

점유율 3위는 중국 SMIC가 차지했다. SMIC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4.3% 증가한 1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5.2%에서 5.7%로 상승했다.

상위 10대 파운드리 기업의 전체 매출은 올해 1분기 291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4.3% 하락했다.

(사진=트렌드포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지드래곤 시선강탈 패션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