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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2단계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일 간 약 4조139억원(2만5522건)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건수는 총 6만4548건, 누적 금액은 약 8조36억원으로 늘어났다. 금액 기준으로 정부가 설정한 총 대출 한도인 25조원의 약 32.0% 수준이다.
신청 채널별로 보면 주금공(홈페이지 및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누적 3만2594건( 4조2555억원)이, 6대 은행(모바일 앱 및 영업 창구)을 통해 누적 3만1954건(3조7481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 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 모기지로 대환해 주는 상품이다.
2단계 접수에선 주택 가격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한도도 기존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금리는 1단계 접수 때와 동일하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 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