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에 철제공공예술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

  • 등록 2019-05-29 오후 2:09:10

    수정 2019-05-29 오후 2:09:10

현대제철이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한 ‘H-Steel 아뜰리에’ 쇼케이스에서 참석 시민들이 순천시의 상징인 두루미 풍선을 날리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에이치-스틸 아뜰리에(H-Steel 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현대제철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초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철이 디자인하는 자연 놀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이어 작품이 설치될 순천의 ‘생태와 문화의 도시’ 이미지 및 교육체험센터의 특징을 반영해 △임승모 작가의 ‘스틸 포레스트(Steel Forest)’ △심준보 작가의 ‘네츄럴 페인팅(Natural painting)’ △김두원 작가의 ‘숲속의 노래’ 등 3개 작품을 선정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설치했다.

또 순천만의 상징인 흑두루미와 관련된 지역의 미담을 모티브로, 자연과 생명의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인 ‘날개로, 희망으로’도 같은 공간에 설치됐다. 이 작품에는 순천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날개 깃털에 담았다.

이번에 작품을 설치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라남도 유일의 교육체험센터로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 이곳은 전국 학생과 교직원 및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체험학습 공간으로 각종 공연과 박람회, 창의인성체험, 대규모 회의, 국제회의 등도 가능하다.

김원배 현대제철 순천공장장 상무는 “이 프로젝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첫 ‘H-Steel 아뜰리에’ 프로젝트로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총 5점의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