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출시' 티볼리 안전사양·트렁크 공개

"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트렁크 공간 동급 최대"
  • 등록 2014-12-16 오후 4:24:04

    수정 2014-12-16 오후 4:24: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내년 1월 출시하는 소형 SUV ‘티볼리’의 안전사양 일부와 수납공간 제원을 16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이달 초부터 티볼리의 제원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티볼리는 전체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이중 약 40%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또 강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10개 부위에 핫 프레스 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개 에어백(앞좌석·사이드·커튼 에어백 각 2개)을 적용했으며 안전벨트도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고 잡아주어 2차 피해를 줄여주는 CLT 벨트 시스템과 듀얼 프리텐셔너를 적용했다.

트렁크 공간도 423ℓ로 골프백 3개까지 싣을 수 있고 뒷좌석을 완전히 접어 수납공간을 더 늘릴 수 있다.

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이나 에어백,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대이고 CLT 벨트 시스템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우리의 제품 철학인 강인함(Rubust)과 특별함(Specialty), 고급스러움(Premium)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sangyongstory)를 참조하면 된다.

쌍용 티볼리 (초)고장력 강판 적용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 티볼리 7개 에어백 적용 그래픽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 티볼리 트렁크에 3개 골프백을 수납한 모습.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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