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85포인트(0.68%) 오른 565.9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홀로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억원, 21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건설업종을 뺀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류,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업종 등이 1~2%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차바이오앤(085660)은 인적분할 기대감에 7.22% 올랏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성우하이텍(01575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홈캐스트(064240)가 거래정지가 풀리자마다 또 상한가로 직행했다.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가레인(049080)도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상한가를 쳤고 현대차와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동전자통신(1615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 260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 805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9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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