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바이오 주와 정보기술(IT) 주 하락으로 비틀거렸던 뉴욕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이라는 ‘구원 투수’를 만나 상승했다.
씨티그룹이 지난 1분기에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S&P500 편입 기업 중 50여 곳이 성적표를 내놓는 만큼 15일 역시 기업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적지 않다.
이 밖에도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나라야나 코철라코타 미네소타 연은 총재도 파고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서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연설을 한다.
기업 실적도 중요한 재료다. 이날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해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가 발표된다.
◇경제지표 :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30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전월 +0.1%, 예상 +0.1%)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전월 5.6, 예상 8.2)가 발표된다. 오전 10시에는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전월 47, 예상 50)가 나온다.